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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플라자, "여전히 답보" R
[앵커]
올림픽플라자에는 올림픽 개.폐회식장을 비롯해, 홍보관과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데요.

개.폐회식장 변경 논란과 예산 문제가 일단락 되면서, 최근 도암중 이전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올림픽플라자 조성 사업은 여전히 더디기만 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도암중학교입니다.

올림픽플라자 조성 부지에 포함되면서 이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암중 이전과 신축엔 정부의 특별교부금 61억원과 군비 20억원 등 모두 160여억원이 투입됩니다.

현재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중이고, 내년 초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준공이) 다 된 뒤에 옮겨 갈 수 밖에 없거든요. (조직위는) 빨리 준공해달라고 하는데 실질적인 공사기간이, 절대 공사기간이 있어서.."



"하지만 정작 올림픽 플라자 조성사업은 1년째 제자리 걸음중입니다"

[리포터]
개.폐회식장 변경 논란과 예산 축소 문제는 사실상 일단락 됐지만, 최근 개.폐회식장 형태 문제가 새롭게 불거지면서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림픽 기간에 영하 20도의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개.폐회식장을 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하지만, 돔 형태로 건설될 경우, 최대 500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해, 결국 없었던 일이 됐고, 시간만 허비했습니다.



"공사기간이 짧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해서 턴키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완공) 완료 시점은 (2017년) 9월 정도.."

[리포터]
올림픽플라자 본 공사는 빨라야 내년 5월쯤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창 조직위는 올림픽플라자의 경우, 다른 경기장과 달리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지 않아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도민들은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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