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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대낮 칼부림 강도.."수사 오리무중" R
[앵커]
최근, 홍천의 한 농촌마을에서 대낮에 강도 사건이 발생해, 20대 여성이 부상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1주일 가까이 됐지만,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의 한 농촌마을.

지난 2일 오전 10시 반쯤, /40대로 추정되는 괴한이 이 마을의 한 가정집에 침입했습니다.

당시, 집안에 혼자 있던 20대 여성이 괴한과 맞닥뜨렸고,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칼을 가지고 찌르려고 했는데, 그 칼날을 쥐었
대요. 날을 쥔 상태에서 잡아당기니까 손을 베
인것같아요."

여성의 저항에 놀란 괴한은 범행 직후, 집을 빠져나와 자취를 감췄습니다.

◀브릿지▶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일주일이 됐지만, 범인이 아직까지 잡히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일이) 처음이에요. 여기서 45년, 44년(살
았는데). (범인이 잡혀야)마음이 편한데, 우리
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경찰은 범인이 문단속을 잘 하지 않는 영농철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단서를 확보하지도, 용의자를 특정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수사진척이 전혀없나요?> ...<특정된 것도 없고요?>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평화로운 농촌마을에 대낮 흉기 강도 사건이 발생했지만, 경찰 수사는 더디기만 합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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