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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수..강릉 투자 '활발' R
[앵커]
그동안 진척이 없었던 강릉의 대규모 투자 사업들이 조금씩 기지재를 켜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개최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하나같이 사업비가 만만치 않아 아직 낙관하기엔 이릅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07년 호텔 신축 기공식까지 한 부집니다.

시행사의 자금난 등으로, 결국 지난 2012년 건축 허가가 취소됐고, 현재는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이 부지를 낙찰받은 모 기업이 동계올림픽 특구사업자 지정을 신청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만 2천여㎡ 부지에 천 134억원을 투자해, 21층에 608개 객실의 관광호텔을 신축하겠다며, 최근 강원도 특구사업자 평가위원회 심의도 마쳤습니다.



"동계올림픽 특구로 인해서 교통이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고 있고요. 그런데 숙박시설은 속초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부족하거든요"

회원 소유권이 정리되지 않아, 재개발이 요원했던 옛 효산콘도도 서해종합건설이 회원 80%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옥계 금진온천 휴양지구 개발도 새국면을 맞았습니다.

금진온천은 당초 동양그룹 산하 동양생명과학이 개발하려다 그룹 해체로 사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동양생명과학을 인수한 모 기업이 841억원을 들여, 호텔과 스파 등을 짓겠다며, 강원도에 신청한 특구사업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경포 일원에 3개 지구 그리고 옥계 금진지역에도 특구사업자가 나타나서 현재 지금 시행자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옛 경포산장 일대도 올림픽을 대비한 숙박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탠드 업▶
"지지부진하던 강릉의 현안 사업들이 동계올림픽 특수 바람을 타고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 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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