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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원도 제품 "우리가 판다" R
[앵커]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 규모는 46조 9천억원에 달합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도 큰데요.

온라인은 시.공간적인 제약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기업들의 상품 수출에도 적극 활용됩니다.

그럼에도,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죠.

이런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강원도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온라인 판매점 50만개가 운영되고 있는 이베이(e-bay).

전 세계 이용자가 3억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이곳에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강원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해외 수출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대행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수출이 꿈인데, 장벽을 넘지 못하다 보니까 주저앉고 그러는 경우가 많죠. 저는 강원무역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강원무역'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오픈마켓인 이베이와 아마존, 타오바오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600개 상품을 입점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어떤 상품을 어떻게 만들어서, 어떻게 디자인하고 포장해서 그 나라에 맞는 어떤 마케팅을 하느냐가 강원도 온라인 부분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 영업도 발빠르게 진행됩니다.

강원도는 중국 사업본부를 베이징으로 확대.이전하고, 일본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사업본부를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중국의 백화점과 마트 같은 곳에 강원도 상품을 입점하기 위해서 중국 본부, 일본 본부, 동남아 본부를 세울 계획입니다."

또, 늘어가는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FTA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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