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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승마 대중화.."강원도가 최적지" R
[앵커]
보통 승마 하면 일반 승마장이나 경주마들이 달리는 경마장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산에서 자연을 벗삼아 말을 탈 수 있는 산악레포츠인 '산악 승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승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동물과 함께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츱니다.

승마는 전용 마장에서 즐기는 고급 레포츠로 인식돼 왔습니다.

하지만, 국내 승마 인구가 80만명을 넘어서면서, 마장이 아닌 산에서 즐기는 산악 승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활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산악 승마를 활성화 하기 위한 첫 걸음마가 시작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한국마사회, 하이원리조트, 강릉영동대가 산악 승마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에 87억원을 투입해 승마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산림청은 승마 시설을 산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21km에 불과한 산악 승마용 임도를 오는 2017년까지 300km로 늘려,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국민 수요를 충족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규제를 개선하고 일자리를 확충하고, 임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강릉영동대는 산악 승마용 말 조련을 책임지고, 강원랜드는 '하이원 하늘길'에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동계 스키 시즌부터 산악 승마 코스를 개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실외활동이 활성화되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리조트가 될 뿐 아니라,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가에 말산업 육성등에 큰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

산악 승마의 보급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체험 비용 산정과, 안전시설 설치도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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