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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년, 선거구 획정 '최대 변수' R
[앵커]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꼭 1년 남았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9석 모두를 가지고 있는 새누리당과, 복권을 노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일대 혈전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박근혜 정부 후반기 중간 평가라는 의미와 함께, 선거구 재획정 같은 굵직한 변수가 많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재편 대상은 '철원-화천-양구-인제'와 '홍천-횡성' 두 곳입니다.

인구 하한선 13만 8천명을 적용했을 땝니다.

하지만, 세종시를 독립 선거구로 유지하려면 하한선은 13만명 선으로 낮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는 유지됩니다.

문제는 홍천-횡성 선거구입니다.

/현재 유력한 시나리오는 홍천과 횡성을 분리하는 겁니다.

홍천을 따로 떼어 춘천 선거구에 붙이면, 춘천 선거구는 갑.을로 분구됩니다.

횡성은 원주에 포함해 원주 갑.을을 조정하면 9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탭니다.

확실한 건, 선거구 재편에 따라 정치 지형이 확 바뀔 것이라는 점 뿐입니다.

9석 모두 갖고 있는 새누리당은 일단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의석수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선거구 9석을 다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계올림픽 등 강원도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하면서 18개 시군별로 당 조직을 내실있게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영동보다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서권 선거구가 흔들릴 공산이 크기 때문입니다.

기존 후보군 외에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 변화가 가져올 기회를 잡는게 목푭니다.

[인터뷰]
"좋은 후보와 좋은 공약 두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활 밀착형 정책 공약을 개발하고 본선 경쟁력있는 후보자들을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완전 국민경선제 도입도 큰 변수입니다.

다만, 선거구 획정과 맞물려 지역 현안보다는 선거 룰을 정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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