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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축구부 감독.담당공무원 횡령
강릉경찰서는 강릉시청 축구팀 선수들을 위해 써야 하는 공금을 횡령한 감독 52살 박모씨와 담당 공무원 53살 최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도체육회로부터 받은 우수선수 영입비 중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모두 1억 6천만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최씨는 또, 2011년 8월부터 축구단원들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부식비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1억원을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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