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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가 최고의 반려견.."매력 발산" R
[앵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국내에만 천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오늘 (강원도) 춘천에서는 전국에서 난다 긴다 하는 애완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대회가 열렸는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G1강원민방) 홍성욱 기자입니다.

[리포터]
공중으로 던져진 원반을 쏜살같이 달려가 덥석 잡아챕니다.

주인의 몸을 타고 올라 180도 회전은 기본.

애완견들의 묘기에 관람객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와~"

제1회 강원 펫페스티벌이 2015 국제도그쇼와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사뿐사뿐 잔디 위를 내달리는 아프간 하운드부터, 귀부인 마냥 우아하게 기른 털을 뽐내는 푸들과 코카스파니엘, 우스꽝스런 모습의 불독까지 저마다 한껏 맵시를 부립니다.

최고의 견공은 외모와 보행능력, 건강 등 여러가지 요소로 결정되는데, 단 몇분 만에 끝나는 심사를 위해 애완견과 주인은 1년 가까이 대회를 준비합니다.

[인터뷰]
"3년만에 두번째로 대호에 참가했는데, 좋은 장소에서 큰 상을 받을수 있어서 좋고,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것 같아요."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견으로 뽑힌 진돗개들이 일반에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견 본게 기억이 남고, 여자친구랑 이렇게 좋은 취지가지고 있는 자리에 와서 행복합니다."

올해 처음 시작된 강원 펫페스티벌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인 춘천 애견체험 박물관과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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