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강원도가 봄철 산불 특별 대책 기간을 다음주로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올들어 산불 17건이 발생해 62.56ha의 산림이 소실됐다며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하고 오는 16일부터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대책기간 동안에는 밤 11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연장 운영되며 예방을 위한 근무 인력도 확대됩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방지를 위한 별도의 협의회도 따로 꾸려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