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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8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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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귀경길' R
[앵커]
닷새면 퍽 길 것 같았는데 연휴가 이미 절반이 지났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둘러 귀경길에 나서거나 아니면 지금쯤 처갓집이나 친정집 계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달콤했던 연휴가 짧게만 느껴집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헤어질 생각에 선뜻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역까지 배웅 나온 부모님도 다시 헤어진다는 생각에 아쉬움은 더해가고, 기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오랜만에 왔는데, 더 놀다가면 좋은데 시간이 없어서 빨리 가야되니까 마음 안 좋죠. 보내는 게 영 마음이 편치는 않죠.

[리포터]
선물을 한 아름 들고 오는 사람들의 표정에 피곤함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양 손 가득 부모님의 사랑에 자식들은 먼 타지 생활의 힘을 얻습니다.

[인터뷰]
원주에서 안 먹는 만둣국도 먹고, 오랜만에 친척을 만나고 친정엄마랑 있고 애기들이랑 같이 놀아서 참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리포터]
고된 여정이지만 설 연휴 가족과 정을 나눈 즐거운 시간을 떠올리면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인터뷰]
오랜만 가족들끼리 모여서 음식도 같이 먹고, 차례도 지내고, 유익한 시간 갖고 이제, 얼른 가서 또 일하러 가야죠.

[리포터]
한편,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늘어나면서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곳곳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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