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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경제자유구역 "올해 골든타임"
[앵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올해로 지정 2년째를 맞았습니다.

내년이면 정부의 재평가 시한인 3년이 도래해,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위기에 몰렸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4개 지구 중 가장 진척이 빠른 곳은 망상지구입니다.

지난해말 캐나다 던디그룹이 국내법인 설립을 마치고, 다음달 개발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던디는 망상지구 1.82㎢ 일대에 호텔과 리조트, 스키장과 골프장 등을 갖춘 국제관광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현재 던디 측에서 마스터플랜을 수립중이며, 마스터플랜은 금년도 7월경 1차 안이 마련된 것으로 예상합니다. 본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초경량 소재부품 단지로 개발하는 옥계지구는 강원도가 개발사업자여서 개발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망상과 옥계지구는 개발사업자 선정 등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북평과 구정지구는 속도가 더딘 상탭니다"

북평지구는 개발을 총괄할 큰 기업을 찾아야 하는데,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꺼리는 게 걱정입니다.

교육과 의료 등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구정지구 역시, 부동산과 건설경기 침체로 참여 기업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3년째가 되는 내년 2월이 고비입니다.



"수요 토지 확보와 이용계획, 지구단위 계획 등 11가지가 되는데요. 그걸 다 포함해서 이제 실시계획을 승인해 달라고 신청해야 됩니다. 3년 이내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올 한해가 경제자유구역 존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투자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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