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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강수량 41년 만에 최저..산불 비상
동해안 지역의 지난달 강수량이 41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동해안 평균 강수량은 0.3mm로 평년의 1%에 머물러 지난 1973년 이후 4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비가 내린 강수일 수도 1일로 평년 4.7일보다 3.7일이나 적었습니다.

이처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자,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불상황실을 조기 가동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감시인력 450명을 조기 운영하기로 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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