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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물수능'..정시 지원 '혼란' R
[앵커]
수능은 끝났지만,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둔 수험생들은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수능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돼, 가채점을 마친 수험생들은 어느 학교에 지원해야 할 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데요.

도교육청이 이런 도내 수험생들을 위해 정시모집 설명회를 여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오늘 춘천에서 열린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붐볐습니다.

이른바 '물수능' 후유증에다, 평가원이 오류 문항에 대한 복수정답까지 인정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인터뷰]
"수학 등급 컷이 한문제 차이가 너무 커서 걱정이 되구요. 영어는 지금 25번 도표문제 복수 정답이 인정돼 영향을 받을 것 같아서.."

[인터뷰]
"아이가 사탐을 너무 못봐서..국영수 비율이 나은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데, 어디를 가야 하나 궁금해서.."

이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줄여주기 위해, 도교육청이 정시모집 설명회를 연 겁니다.

진학 전문교사를 초청해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와 강릉을 돌며 정시전략 설명회를 갖고,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다음달 3일 이후에는 일대일 맞춤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시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우선 주도면밀하게 분석해서 본인이 희망하는 가.나.다 군에 3개 대학을 선정하되, 본인의 점수가 가장 최적화 될 수 있는 조합의 점수를.."

또, 수도권의 대형 입시학원 설명회를 찾아가지 않아도, 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입시 전문가의 전화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3일 수험생에게 배부되며,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엿새간 진행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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