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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10년만에 세상 밖으로.." R
[앵커]
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이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꼭 20년이 됩니다.

10년 전, 두 지역의 협력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천통의 편지가 타임캡슐에 담겨 땅 속에 묻혔었는데, 오늘 그 편지가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2004년,
강원도와 일본 도토리현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우호와 협력을 약속하는 의미로 양 지역의 초.중.고교생 천 명이 미래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타임캡슐에 담은 겁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오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타임캡슐이 개봉됐습니다.

◀브릿지▶
"이렇게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편지는 봉투에 적힌 주소대로 주인을 찾아가게 됩니다"

[인터뷰]
"강원도와 돗토리현이 진정한 친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현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 지역은 20주년을 맞아, 경제와 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양과 일본 요나고 공항을 잇는 하늘길 개통에 주력하는 한편, dbs크루즈 바닷길을 이용한 관광과 무역 확대에도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정부간의 교류가 개선될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 지방정부간의 교류를 확대해서 어려움을 이겨낼 방안을 마련하겠다"

강원도는 내일부터 강릉에서 열리는 GTI국제무역 투자박람회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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