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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국가산업단지 '연내 결정' R
[앵커]
강원도 산업구조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원주 국가산업단지 지정 여부가 오는 12월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과 수출을 선도하는 거점 지역이라는 점에서, 입지 조건이나 관련 기업 유치 모두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갑니다.
보도에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된 지역특화산업단지는 원주 의료기기를 비롯해, 전주 탄소섬유 등 모두 5곳입니다.

이들 후보지 가운데 입지 타당성이 높은 곳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고, 나머지는 일반산업단지로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입지 여건과 사업 방식 등을 검토중으로, 국가산업단지 선정은 오는 12월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INT▶
"지금 논의중에 있습니다. 확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12월 정도까지 결정된다고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주 국가산단 지정은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시작된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단지 조성과 맞물려 있어 놓쳐서는 안될 현안입니다.

5년간 400억원이 투입되는 생산.수출단지에 국가산업단지라는 정부 지원 혜택과 상징성이 더해지면, 원주의 국내 의료기기 수출 비중이 5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올 정돕니다.

[인터뷰]
"의료기기 국가산업은 국내 처음으로, 당연히 제 2의 도약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반대로 국가산단 지정에서 원주가 제외되면 첨단의료복합단지 탈락과 같은 상실감과 충격에 빠질 수 있습니다.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실패할 경우 민간참여 방식의 일반산업단지로 추진돼 사업이 또다시 지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강원도와 정치권은 최종 확정 발표가 나올 때 까지, 원주 국가산단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정부를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주 국가산단은 의료기기산업 특화단지로 부론면 일대 380만㎡ 부지에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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