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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관광버스 불법 운행 '기승'R
[앵커]
불법 산행도 문제지만, 가을 단풍철만 되면 되풀이 되는 관광버스 불법 운행도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자격 기사가 운전대를 잡는가 하면 무면허에 음주 운전까지..
관광버스의 위험천만한 운행, 정말 심각한데요.

최유찬 기자가 경찰의 관광버스 불법 운행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관광버스 교통사고는 천 100여건.

최근 3년간 관광버스 사고를 분석한 결과, 단풍철 행락객이 몰리는 10월 발생이 11.6%로 연중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 도내에서도 176건의 관광버스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숨졌습니다.

◀브 릿 지▶
"이처럼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버스 운행이 가을철을 맞아 크게 늘면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무자격 운전과 대열 운행, 음주운전 여부 등입니다.



"버스 기사분 자격증이나 음주 하셨는지..또 안전 장치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경찰에 적발된 관광버스 운전자는 모두 23명.

대부분 버스 운송 자격증이 없었고, 2명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또 면허정지나 취소 수치까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버스 기사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고속도로에 들어오는 관광버스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 단속은 물론 버스 특별 안전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자격이나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보험 처리 등 피해 보상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무엇보다, 관광버스 기사의 운전 부주의와 안전장치 결함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경찰은 승객들의 안전띠 착용과 버스안 음주가무 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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