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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생태평화공원, "세계에 각인" R
[앵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참가국들의 장관급 대표들이 참석하는 고위급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강원선언문'을 통해, 비무장지대와 백두대간 등 강원도의 생태자원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생물다양성총회의 핵심인 고위급 회의가 열렸습니다.

개최국 주도로 열리는 최고위급 포럼으로 전 세계 150여개 당사국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발 문제와 생물다양성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보호지역을 보전하면서 경제 효율을 최대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과 개발 계획의 이행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입니다.

[리포터]
우선, 2015년 이후의 UN 개발의제인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간 생물다양성 전략 이행 계획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생물다양성 관련 재원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생물다양성의 주류화, 평창 로드맵, 과학기술협력 등을 제안합니다.

특히,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활용한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을 구체화 해 남북간의 환경 협력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입니다.



"분단과 대립의 현장인 비무장지대를 지속가능한 화해와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길 희망합니다."

◀ S / U ▶
"이번 당사국총회의 핵심 결과물이자 총회 개최 의미를 더해 줄 강원선언문은 내일 최종 채택될 예정입니다"

[리포터]
선언문엔 비무장지대와 백두대간 등 강원도 생태자원을 인류 전체의 생태 자산으로 보전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함께 생태.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의 전기가 마련될 지 기대됩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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