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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생태보전 방안 '구체화' R
[앵커]
생물다양성 총회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DMZ를 생태.평화공간으로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DMZ가 분단의 상징을 넘어 생태.평화 공간으로 바뀌려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총 길이 248km,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르는 비무장지대, DMZ.

60년 넘게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DMZ의 생태적 가치에 공감하면서도 생태와 평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려면 국제적 협력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우리는 2010년 회의때부터 DMZ에 대한 많은 논의를 해왔습니다.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평화에 관한것들로 다양한 의제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왔습니다."

[리포터]
/대안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습니다./

지금 같은 군사적 대치 상황에선 생물다양성이 언제든 훼손될 수 있는 만큼, 생태계 보전작업과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간 교류협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에섭니다.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은 이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념입니다. 국제관계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각 분야에서 제도적 차원에서 교류협력을 심화시키는 공동체를 형성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이에따라 법적.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해 DMZ 보전과 평화 증진을 위해 남북한 정부를 비롯해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채택된 생물다양성과 평화를 위한 접경지역 보전 선언문은 오는 15일 열리는 당사국총회 고위급회담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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