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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고등어 낚시 '인기' R
[앵커]
요즘 동해안은 제철 맞은 고등어 낚시가 한창입니다.
방파제마다 짜릿한 손맛을 보려는 강태공들이 몰려들면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방파제 아래가 낚시객들로 북적입니다.

제철을 맞아 연안으로 올라온 고등어를 잡고 있는 겁니다.

잔잔한 바다에 낚시대를 드리운 것도 잠시.



"오~왔어!"

이내 어른 팔뚝만한 고등어가 물살을 가르며 딸려 올라옵니다.

놓아 줬다, 당겼다를 반복하며 느끼는 짜릿한 손맛은 고등어 낚시의 또 다른 재밉니다.

그렇다보니, 여성들에게도 큰 인깁니다.

[인터뷰]
"고등어가 큰거는 끌어 올릴 때 팔이 아플 정도다. 그리고 스릴이 있다. 좌우로 막 움직이면서 오는데 너무 손맛이 좋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속초 청초항을 비롯해, 도내 방파제마다 고등어를 잡으려는 강태공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고등어 낚시는 낚싯대와 미끼로 쓸 크릴 새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2시간 정도면, 30cm 안팎의 고등어를 30마리는 너끈히 잡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올 여름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지금 최고로 잘 나올때다. <몇마리나 잡으세요?> 하루에 많이 잡으면 40~50마리씩 잡는다. 또 나오네요."

잡는 손맛은 물론, 고소한 맛까지 일품인 동해안 고등어 낚시는 늦가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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