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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캠핑 명소 '자리매김' R
[앵커]
남) 망상해변축제가 동해안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해변 뒤 송림에 펼쳐진 망상오토캠핑장 때문인데요.

청정 자연환경에 편의시설까지 완벽히 갖춰 전국의 캠핑족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시원한 자연 그늘막인 송림 아래로 형형색색의 텐트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모처럼 도심을 탈출한 캠핑족들은 불어오는 바닷 바람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달콤한 휴식을 만끽합니다.

18만 제곱미터 규모의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는 모두 85대의 캐라반을 비롯해, 일반 캠핑장 10면과 펜션 30여 채가 들어서 있습니다.

공동 화장실과 샤워장은 물론, 카페와 어린이 놀이터 등도 완비돼 있어, 아무런 불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캠핑장 바로 앞에 전용해변이 있어서 좋고, 시설도 깨끗해서 이용하기 좋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2009년 9만명이었던 이용객은 꾸준이 늘어 지난해엔 12만명이 다녀갔습니다./

평균 이용률 67%, 주말엔 92%를 넘어,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올해는 캐라반 41대와 일반 캠핑장 93면의 제2 오토 캠핑장이 추가로 조성돼, 매년 20만명이 넘는 캠핑족들을 불러모을 전망입니다.

또, 캠핑장 인근에 웰빙휴양타운도 확충해 편안함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기호도 충족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
"전통 한옥을 건립해 러시아 관광객과 2018 동계 올림픽 유치단을 유치해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수만 명이 넘는 캠핑족 유치에도, 동해 도심으로까지 관광객을 이끌 연계 관광상품이 부족한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젭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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