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G1강원민방은 올해로 3회 대회를 치른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이어, 다음달 청소년 토론대회를 개최합니다.

여) 최근 대학 입시에서도 발표력과 토론 능력,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번 토론 대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강원도는 두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강원도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유치 성공비결 가운데 하나가, 바로 프레젠테이션이었습니다.

세계화 시대는 외국어 능력은 기본이고, 그에 더해 논리와 감동까지 줄 수 있는 표현력, 즉 프레젠테이션과 토론 능력까지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맞춰, G1강원민방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이어, 다음달엔 제1회 청소년 토론대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논술과 토론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첫 토론 대회지만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차근차근 생각한 후 논리적으로 천천히 말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입학사정관제 면접에서 말하기 능력을 중시하다 보니깐.."

도내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에는 '연예인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국내 이주민의 정치 참여'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로 열띤 토론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다음달 2일 예선을 거쳐, 15일 본선에 진출하는 팀은 강원도지사상을 포함해 총 상금 800만원을 놓고 진정한 '토론왕' 자리를 가리게 됩니다.

[인터뷰]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학생들이 함께 토론함으로써 남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자연스럽게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학생들은 오는 30일까지 G1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