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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도시가스 공급 결정 R
[앵커]
배관 설치 비용 문제로 지연돼 온 원주 혁신도시 단독주택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이 오늘로 해결됐습니다.

가스 사업자와 LH, 주민들이 조금씩 양보를 하면서 문제가 풀린 건데, 다른 지역 혁신도시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당초, 지난해 6월 완료됐어야 할 원주 혁신도시의 단독주택 용지 도시가스 배관공사는 현재까지 못하고 있습니다.

50억원 가량의 공사비를 도시가스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LH 측과, 일정 비용만 부담하겠다는 사업자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년 가까이 끌어온 이 문제가 국민권익위 조정으로 오늘 해결됐습니다.

가스사업자가 설치비용의 50%를, 입주 예정자와 주민, LH측이 각각 일정 부분을 부담하기로 한 겁니다.



"오늘 조정회의를 한 것으로 임무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써있는 대로 입주민들이 입주를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끝까지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비싼 연료를 사용해왔던 주민과, 공사 지연으로 재산 피해를 입었던 입주 예정자들은 조정 결정을 반기고 있습니다.

결정이 난 만큼, 배관설치 공사를 서둘러 달라고 주문합니다.

[인터뷰]
"할 수 없이 LPG 가스를 써야 했고, 또 기존에 택지를 가지신 분들은 건축시기가 늦어졌고. 오늘 이렇게 된 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다른 지역 혁신도시의 도시가스 공급 문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원주 혁신도시 단독주택 용지에 대한 도시가스 설치공사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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