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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3파전, 거물급 차출론 '변수' R
[앵커]
야권의 신당 창당 만큼이나, 강원도지사 선거전도 흥미진진해 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출마를 저울질 하던 정창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새누리당 경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인데, 그런데도 중앙당 차원의 거물급 차출설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공직자 사퇴 시한을 코앞에 두고 새누리당에 입당했습니다.

그동안, 영동권을 중심으로 '차출설'과 '경선 참여설' 등 설이 분분했지만 꿈쩍도 안했는데, 야권의 신당 창당 선언 후 이틀 만에 출사표를 던진 겁니다.

정 전 사장은 내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중앙에서의 역할이 있어야 지역 현안도 잘 풀어낼 수 있다."

이로써, 영서 이광준, 영동 최흥집 대결로 좁혀지던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경선구도는 3자 대결로 확대 재편됐습니다.

세명의 후보들은 당장 모레 열릴 새누리당 여성.청년당원 교육에 공을 들이는 모양샙니다.

도지사 후보 경선이 대의원 20, 책임당원 30, 일반국민 30, 여론조사 20%가 반영되는 만큼, 자신만의 특화된 강원도 발전 방안으로 당심을 잡겠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중앙당 차원의 거물급 중진 차출론에 대해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냅니다.

[인터뷰]
"저도 거물입니다. 최후보도, 정창수 후보도 거물이고요. 강원도에 왜 지사할만한 인물이 없겠습니까??"

[인터뷰]
"몇 파전이다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 나는 새누리당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되는 것만 생각하겠다"

최문순 지사는 야권 신당 창당을 내심 반기면서 새누리당 후보가 누가 될 지에 따른 맞춤형 선거 전략 구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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