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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센터 '착공' R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4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림픽 경기장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봅슬레이 등 썰매 경기가 열릴 슬라이딩센터가 2016년말 완공을 목표로 오늘 착공됐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체감속도 시속 200킬로미터에 가까운 썰매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스켈레톤은 썰매 종목 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고, 봅슬레이는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마땅한 훈련장소 없이 맨 땅 위에서 빚어낸 기적같은 결괍니다.

[인터뷰]
"2010년에 비해선 정말 비약적인 발전을 한 거고 경기장까지 마련된다며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경기를 할 수 있는 슬라이딩 센터의 첫삽이 떠졌습니다.

사업비만 천228억원.

오는 2016년 10월 최종 완공될 예정이지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코스적응 훈련을 위해 메인 트랙과 스타트, 피니쉬 하우스 등 일부 시설은 내년 말부터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슬라이딩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올림픽 경기장 건립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쇼트트랙과 피겨가 열릴 경기장과,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경기장 2곳, 정선 중봉 알파인 스키장 등 아직 짓지 않은 5개 경기장 모두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앞으로 올림픽까지 주어진 시간은 4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력 충원을 통해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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