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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인제 빙어축제 '내일 개막' R
[앵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 겨울 축제의 원조격인 인제 빙어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여)오늘 G1 뉴스820은 이곳 인제대교 일대 빙어 축제장에서 축제 소식과, 인제군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올해 빙어축제를 김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영하 15도를 밑도는 내설악의 추위에 소양호 상류가 광활한 얼음 벌판으로 변했습니다.

990만 제곱미터, 상암 월드컵 경기장 60배에 달하는 얼음판엔 얼음구멍 3천여개가 뚫렸습니다.

대형 눈조각과 얼음숲 공원, 7천여개의 빙어등이 함께 전시돼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너무 새롭고 직접 체험도 하고,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좋아요."

올해는 빙어의 하루 어획량이 150kg에 달할 정도로 풍어여서, 관광객들도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전통 방식의 빙어잡이 여들털기 체험부터, 어죽 나누기, 매일 열리는 관객 참여 공연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납니다.



"올해도 인제 빙어축제장에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놀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얼음 위를 질주하는 4륜바이크와 빙벽타기 체험, 얼음썰매 등 빙하시대로 돌아간 소양호는 신나는 놀이천국을 연상케 합니다.

산촌 음식과 빙어 먹거리촌도 들어서 방문객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인터뷰]
"힐링 캠프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힐링캠핑장과 둘레길 트레킹 대회 등을 준비했습니다."

한겨울, 은빛 빙어를 만날 수 있는 인제 빙어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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