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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대표축제 '명성 회복' 각오 R
[앵커]
남) 이처럼 인제 빙어축제는 대표 겨울축제임은 분명하지만, 최근 들어 그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여) 인제군은 축제의 내실화를 통해, 원조 겨울축제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1998년, 북한강 상류 소양호 일대에서 막을 올린 인제 빙어축제.

얼음 낚시라는 독특한 소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며, 10여 년간 강원도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하지만, 얼음 낚시를 소재로 한 엇비슷한 축제들이 곳곳에서 생겨나면서 빙어축제는 주춤거리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방문객 140만명을 기록한 이후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더니, 지난해엔 77만여 명이 찾는데 그쳤습니다./

인제군이 빙어축제의 명성 회복에 나선 이윱니다.

일단 990만 제곱미터 규모의 소양호 전체를 축제장으로 사용하는 만큼, 6개 테마, 50여 종의 크고 작은 이벤트를 펼칩니다.

[인터뷰]
"다른 축제장보다 규모면에서 훨씬 넓어서 좋구요. 프로그램도 작년보다 더 늘어난 것 같아 애들도 좋아합니다"

또, 고유의 지역색과 전통문화가 녹아든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내실도 다졌습니다.

얼음판에 구멍을 낸 뒤 대형그물로 고기를 잡는 일명 '여들털기'와 가마솥을 활용한 어죽 만들기, '얼음'와 '힐링'을 테마로 한 빙어나라힐링캠프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단순히 얼음 낚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리포터]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는 인제 빙어축제가 또 한 번의 비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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