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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개두릅' 전국 식탁 공략 R
[앵커]
쌉싸름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작물 중 하나가 개두릅인데요.

주생산지인 강릉시가 개두릅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전국 식탁 공략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음나무 순인 개두릅의 모양을 본뜬 브랜드가 탄생했습니다.

동해의 청정 이미지도 넣어 강릉 개두릅 통합 브랜드를 만든 겁니다.

이번에 개발된 브랜드는 올해부터 전국으로 출하될 모든 포장재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친근감 있는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구매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강릉 개두릅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의 대표 작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재배면적과 소득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230ha에서 54억원 어치를 팔아, 농가 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과거엔 영동지역에서만 선호하던 산채였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이 됐습니다.

[인터뷰]
"전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어서 2~3년 전부터는 봄철 강릉 농가 소득에 최대를 이루는 품목으로 성장했습니다."

개두릅은 사포닌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 염증 완화나 강장작용, 혈당강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능성 식품으로도 인깁니다.



"강릉시는 통합 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 관리와 가공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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