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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임축제 내일 '절정'R
[앵커]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 올해 춘천마임축제의 슬로건인데요.

뜨거운 몸짓 예술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마임축제가 주말인 내일 절정을 맞게 됩니다.
전종률 기잡니다.

[리포터]
올해 춘천마임축제의 중심 무대인 어린이회관에서 '무박 3일'의 난장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축제의 신명이 이어집니다.

조금 전,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도깨비난장이 시작됐고, 밤 10시부터는 미친 금요일 행사가 관객을 맞습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미친 금요일은 금기에 도전하는 일탈의 예술 현장입니다.

사회적 규제와 도덕적 억압을 벗어 던진 예술가들이 자유와 해방의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인간의 욕구와 욕망의 근원을 찾아가는 빨간방.

자본주의 사회의 부익부 빈익빈 모순을 비판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035500
이게 사회냐고. 썩은 자본주의자들의 농간으로 나눠 먹고 홍익해야하는데 돈 있는 거 외국으로 빼내면 우리는 뭐하게, 어떻게 하라고.


[리포터]
몸과 정신이 이끄는대로 자유 의지를 맘껏 발산하자는 19금의 도발적인 몸짓 언어들.

장르의 다양성과 순수예술을 지향해 온 춘천마임축제의 현주솝니다.

[인터뷰]035039
어떤 사람은 과민하게 반응해서 기절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걸어가는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19금같아요. 아무한 체험할수 없는 것 같아서

[리포터]
올해 마임축제는 그동안 한차례씩만 열어온 미친금요일과 도깨비난장을 두번으로 늘렸습니다.

단조로운 일상을 자극하는 두가지 색다른 난장이 함께 펼쳐지면서, 예년보다 뜨거운 마임축제의 열기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전종률입니다.
전종률 기자 jrje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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