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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의료기기 기술교육원' 설립 추진 R
[앵커]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이미 강원도의 주력산업이 됐습니다만, 그래도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기술 전문인력이 늘 모자란다는 건데요.

이런 애로를 해결하기위해 의료기기 기술교육원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김근성 기잡니다.

[리포터]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의 의공학과 학생들은 의료전자기능사와 의공산업기사 등 서너개의 자격증은 기본입니다.

전국 34개 캠퍼스 가운데 단 하나 뿐인 의료기기 학과답게 취업은 해마다 100% 입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의료기기 전문 인력을 좀더 체계적으로 길러내기 위한 기술교육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 재활 분야까지 의료기기 업체들이 요구하는 최첨단 기술인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첫째도 둘째도 맞춤식으로 현장 필요인력을 적기에 지원하는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교육원 건립 부지는 의료기기 멀티컴플렉스센터가 있는 기업도시가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주 첨단의료기기생산단지 구축에 교육 인프라까지 확충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수도권 기업 인력들이 따라와 주지를 않아서 업체 사장들이 굉장히 어려워하는 만큼 우리 내부에 충분한 인력 맨파워를 갖춰야 합니다."

과제는 역시 예산과 부지 확보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 거점교육센터로 지정되면 교육시설과 장비는 지원되지만, 기업도시 부지 무상임차는 이제 막 협의가 시작된 상탭니다.

폴리텍대학측은 빠른 시일안에 의료기기 기술교육원 건립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해,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힘을 낼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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