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뉴스가 보도한 춘천 한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의 불법행위 의혹과 관련해, 춘천시의회가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행정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춘천시의회는 오늘(19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환규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강력한 행정조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춘천시의회는 "20여년간 춘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동안 불법 행위가 이뤄졌다"며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부당하게 탈루한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춘천경찰서는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실시하고, 신속히 수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춘천시를 향해서도 "관리 감독 책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해당 업체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질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