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강민주
국내 최대 반도체 학술대회 정선서 개막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뜨겁게 부상하고 있는 AI 반도체나 차세대 소자를 비롯해,

'새로운 미래 표준'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학술대회가 정선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별자치도'를 내세우고 있는 강원도 역시 업계 대표 주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를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Future normal'. 즉, 반도체로 세우는 미래의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학술대회 KCS가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주관사인 DB하이텍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대표 반도체 업체가 대거 참여해,

한국 미래 산업에 영향을 미칠 강력한 트렌드를 제시합니다.

[인터뷰] 반도체 솔루션 업체 대표
"앞으로도 AI 반도체가 현재 대세이기 때문에 이쪽 분야에 국가적인 예산과 강원도의 R&D 역량이 많이 집중돼서 많이 발전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역대 최대 규모인 1,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42개 기업체가 AI 반도체 등 산업의 핵심 기술과 통찰력을 공유합니다.

4,000명 이상의 반도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특히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젊은 공학도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백지원·권경민 /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과
"학교 실험에서 직접 쓰던 기계들을 볼 수 있어서 새롭기도 하고..아무래도 요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차세대 기술이 집결한 현장에 강원자치도도 함께 했습니다.

춘천에 반도체 창업 거점, 원주에 반도체 클러스터, 강릉에 소재와 부품의 생산거점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는 전담 부스를 꾸려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 강원자치도지사
"반도체에 관한 모든 사람들이 다 모인 겁니
다. 이런 곳에 우리 강원도도 반도체를 한다는
걸 알리기 위해 왔습니다. 기업도 유치해 가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에 우리도 당당히 역할
을 하겠습니다."

반도체 공학인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내일까지 진행되며,

강원자치도는 '반도체 특별자치도'를 기치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를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