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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공백없다' 양양군 현안 사업 매진
2025-02-12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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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직 군수의 구속으로 군정 공백이 우려됐던 양양군이 현안 해결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양양군 현안 사업 중 최우선 과제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입니다.
지난해 6월 착공해 내년 9월까지, 1,172억 원을 들여 오색에서 설악산 끝청 부근까지 3.3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공사 기간 상·하부 정류장과 6개의 중간지주,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동절기 공사 중단 시기가 지나면 오는 4월 희귀식물 이식을 시작으로 벌목과 지반조사, 가설삭도 지주 설치 등을 추진합니다.
"올해 안에 가설삭도를 완성하면 그때부터는 모든 인력이나 자재 수송이 가설삭도를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라고.."
답보상태였던 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정부의 수산식품클러스터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만큼, 강원자치도와 함께 조속한 사업 진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7년 말까지 민자 4천억 원을 투입해 육상연어양식장과 연어가공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토지 매입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됩니다.
"저희들이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유도 양양군의 100년 대계를 바라보고 추진하는 사업이라 사업이 잘되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고 있고요."
현직 군수의 구속으로 취임 첫날부터 권한대행을 맡게 된 탁동수 부군수는 예정됐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현안 사업에 대한 안정적 추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모든 공직자들의 뜻을 모아 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올해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K-연어 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은데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챙겨서 조속히 성과를 내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오는 26일 실시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직 군수의 구속으로 군정 공백이 우려됐던 양양군이 현안 해결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양양군 현안 사업 중 최우선 과제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입니다.
지난해 6월 착공해 내년 9월까지, 1,172억 원을 들여 오색에서 설악산 끝청 부근까지 3.3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공사 기간 상·하부 정류장과 6개의 중간지주,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동절기 공사 중단 시기가 지나면 오는 4월 희귀식물 이식을 시작으로 벌목과 지반조사, 가설삭도 지주 설치 등을 추진합니다.
"올해 안에 가설삭도를 완성하면 그때부터는 모든 인력이나 자재 수송이 가설삭도를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라고.."
답보상태였던 스마트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정부의 수산식품클러스터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만큼, 강원자치도와 함께 조속한 사업 진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7년 말까지 민자 4천억 원을 투입해 육상연어양식장과 연어가공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토지 매입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됩니다.
"저희들이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유도 양양군의 100년 대계를 바라보고 추진하는 사업이라 사업이 잘되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고 있고요."
현직 군수의 구속으로 취임 첫날부터 권한대행을 맡게 된 탁동수 부군수는 예정됐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현안 사업에 대한 안정적 추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모든 공직자들의 뜻을 모아 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올해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K-연어 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은데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챙겨서 조속히 성과를 내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오는 26일 실시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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