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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흔들리는 현안 사업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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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놓고 춘천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일부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구까지 나왔는데요.

춘천시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하겠다면서도 사업은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의 각종 현안 사업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리나 리조트 조성은 경찰 수사로 발이 묶였고,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지난해 예비비 사용의 적합성을 놓고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방정원 조성은 국가기관인 정원소재실용화센터 부지에 문화재가 출토, 부지 변경을 두고 시끄럽습니다.

◀브릿지▶
"이와 관련해 춘천시의회도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오는 6월 고강도 행정 사무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춘천시의회는 그동안 주요 현안에 대해 협치의 자세로 응해 왔지만,

일부 사업의 경우 잡음이 일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큰 사업들이 이제 이번에 많이 유치도 되고 유치 계획도 갖고 있는데 유치나 유치 계획이 중요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 그것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 건지 행정처리는 명확하게 하고 있는 건지(검증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마리나 리조트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지만, 부족한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위도에 추진중인 리조트 개발 사업은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예비비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재확인하고,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사업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소재실용화센터 부지 변경은 춘천시의회와 적극 협의해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필요한 부분 충분히 논의하고 사실관계도 명확히 하겠지만 우리 시는 미래를 위한 분명한 목적성, 방향성을 갖고 현안들을 중단 없이 잘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춘천시는 최근 기업혁신 파크와 교육발전 특구 선정에 이어 지방시대엑스포 유치 등의 희소식도 있었지만,

일부 사업에 대한 지역 우려도 충분히 인식하고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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