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G1 8 뉴스
  • 방송시간 매일 저녁 8시 35분
  • 평    일
    김우진
  • 주    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달라진 강원FC, '린가드' 서울 제물 첫승 도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지난 시즌 부진의 늪에서 기사회생한 강원FC가 올해는 남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데요.

이번 주 일요일 '린가드 열풍' 중심에 서있는 서울을 상대로 첫승 사냥에 나섭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개막전 제주를 상대로 32초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넣은 강원FC.

이어 열린 광주 원정에선 17살 괴물 신인 양민혁이 전반 1분 통쾌한 득점포를 터트리며,

K리그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대전 원정에선 팀 주축 윤석영이 선취골을 뽑아내는 등,

윤정환 호의 강원은 올시즌 확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적 2무 1패, 강원에겐 첫승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강원이 첫승 제물로 삼은 상대는 '린가드 열풍'으로 달아오른 FC서울.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 2패로 열세.

다만 올시즌 기대득점 1위, 슈팅 2위, 득점 공동 3위 등,

시원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강원에 팬들의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지금 홈에서 2번째 경기에선 FC서울전을 기점으로 승리를 해서 이번 시즌 첫승과 앞으로 더 나은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의 선전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 서울의 린가드 출전 기대감까지 겹쳐,

이번 춘천 홈경기는 이미 온라인 티켓 9천 7백여 장이 모두 팔린 상태.

경기 당일 현장 판매분은 9백장 뿐이어서 강원FC는 사상 첫 홈경기 매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많은 팬들 오시니까 거기에 맞는 즐거움과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마련했고요. 팀 승리와 함께였으면 더 좋겠습니다.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다 보면 힘이 날 수 있으니까 도민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강원FC가 만원 관중 속에 시즌 첫 승리를 예고한 K리그1 2024’4라운드 FC서울전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립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