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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댄싱카니발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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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대표적 춤 축제로 자리 잡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다음 달 개막합니다.

올해는 무대 공연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는데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하이테크놀로지와 미디어아트 등이 결합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전신인 다이내믹 페스티벌은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렇다 할 대표 축제가 없는 데다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사성과 정체성이 녹아들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후 원주시는 관련 용역 등을 토대로 축제의 방향을 꾸준히 개선해 왔습니다.

시민 참여를 위해 거리 퍼레이드로 전환하고,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브릿지▶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높은 피로감과 지역 상경기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민선 8기 원주시가 댄싱카니발의 변화를 예고한 이유입니다.

다음 달 22일부터 사흘간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공연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킨 무대로 전환됩니다.

우선, 예선 참가팀 중 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릅니다.

축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예선 탈락 팀에게도 다양한 공연 기회가 주어집니다.

국내 뮤지컬 팀 공연과 드론 쇼, 특수 조명 등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인터뷰]
"버스킹 공연이 30개이고요. 치악예술관도 있고 그 다음에 상설공연장도 있고, 약 100개 팀들이 참여 예정입니다. 많은 팀들이 생활 활동 동아리 팀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된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대책도 강화됩니다.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티켓 배부 방식이 도입되고, 시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됩니다.

[인터뷰]
"고정된 틀을 버리고 무대 변화를 완성도 있는 무대로 변화를 시켰고요. 시민들 안전성에 기여해서 안전성과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민 참여 팀들이 또 설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습니다."

올해 축제에선 하이테크놀로지와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공연 기법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댄싱카니발의 획기적 변화가 기대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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