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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련 기업 잇따라 춘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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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이 영화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 몇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최근엔 영화는 물론, 드라마와 OTT 등으로도 영역이 확장되면서, 춘천으로 본사를 아예 이전하는 영화 관련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240억원이 투자돼 국내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인 '승리호'부터,

배우 차승원 주연의 코믹 재난 영화인 '싱크홀',

K좀비 열풍을 일으킨 '킹덤2'까지.

모두 춘천에서 촬영된 작품들입니다.

영화는 물론, 최근엔 드라마와 OTT 등으로도 영역이 확장되면서 해마다 10편이 넘는 크고 작은 작품들이 촬영지로 춘천을 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춘천의 좋은 도시의 느낌과 풍부한 로케이션과 이런 것들이 작업을 할 때 더 좋게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춘천으로 본사를 아예 옮기는 영상 제작 업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터]
내년에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영화 제작사와 미술, 세트 제작 등 영상 콘텐츠 기업 5곳이 춘천 이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춘천만의 특별한 자연 환경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있는 독특한 도시 이미지가 한 몫 하고 있지만,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무엇보다 영화 촬영에 필요한 각종 제작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
"(춘천에서) 기반을 가지고 인프라들이 모이다 보면 헐리웃 못지 않게 시스템을 갖춰서 스튜디오 시스템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영화 제작하는 입장에서 선제적으로.."

[리포터]
올 한 해 전세계적으로 K드라마 열풍을 주도한 '오징어게임' 속 배경이 된 게임장도 지난 2019년부터 춘천에서 활동 중인 세트 제작 전문 업체가 참여한 작품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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