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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수박 보다 비싼 아열대 과일, 농가 고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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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박 보다 비싼 아열대 과일인 애플망고가 경남 통영에서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수입산 망고 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인기인데, 고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길이 백미터가 넘는 초대형 온실입니다.

어른 키만한 나무마다 많게는 30여개, 보라빛 열매가 열렸습니다.

열대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입니다.



"수확기를 맞아 어른 주먹만큼 자란 애플망고입니다. 잘익은 열매 한 개 가격이 수박 한통과 맞먹습니다."

5백그램 최상품 4개들이 한상자가 10만원에 거래됩니다.

설 익은 상태로 수입해 유통되는 수입산 망고와 달리 잘 익은 열매를 바로 수확해 맛과 향이 일품입니다.

[인터뷰]
"과일 색깔이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당도도 뛰어나고 과육향과 식감이 좋아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입니다."

올 봄 저온현상이 잦아 출하시기는 늦어졌지만 작황은 좋습니다.

8년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육지재배를 시작한 통영은 재배 기반 조성과 시설 개선 등 지원책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해외 일본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재배기술 전문가를 통해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인 아열대 과일 애플망고가 지역 특산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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