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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재 산실..G1 청소년문화체육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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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지역 재학생이나 도출신 학생들 가운데, 문화와 예술,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를 발굴.지원하는 G1 청소년문화체육대상이 올해로 7회째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 모두,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과 체육계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섬세한 손 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어루만질 때마다 아름다운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웁니다.

제7회 G1 청소년문화체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 최지원 양입니다.

원주 출신인 지원 양은 지난 2014년부터 강원도 학생종합실기대회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더 발전하고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고요, 제가 도움을 받은만큼 나중에 클래식하는 친구들에게 저도 도움을 줘서 보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상은 올 한해 4개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강원체육중학교 2학년 박수환 군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밖에도 육상과 현대무용 등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역 인재들이 수상자가 됐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목표는 이제 2년 뒤에 도쿄올림픽에 나가고 싶어서,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서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할 거예요."

시상식에는 제1회 대상 수상자인 김은송씨를 비롯해 민요 신은서 씨, 피아노 함예지 씨 등 역대 수상자들도 참석해 후배들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저도 이 청소년문화대상을 통해서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입시에 임할 수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G1 청소년문화체육대상은 올해까지 모두 34명의 강원인재에게 2억 2천 5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강원 인재 양성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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