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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도내 곳곳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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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외 활동에 좋은 가을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지역색을 살린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휴일 축제장과 관광지에는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송이가 풍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제장이 관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송이를 주제로 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축제가 흥겹습니다.

올해는 송이 공판량이 지난 해보다 8배 많은 8천㎏을 넘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송이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기념품도 받고 먹을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참 재미있었어요. 날씨도 좋고요."

춘천에서는 어린이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인형극제가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40개 극단이 참가해 도심 곳곳에서 모두 130 여 차례의 공연을 펼치며 동화 속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입니다.

[인터뷰]
"인형들이 너무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고, 움직임도 엄마들이 하는 동아리 인형 보다는 훨씬 전문적으로 잘 만들어져서.."

다음 달 초에는 강릉에서 오징어 축제와 커피축제가 열리고, 정선에서는 아리랑제가 관광객을 맞습니다

동해 무릉제가, 양양 연어축제도 개막을 앞두고 있어 가을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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