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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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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처럼 강원도 고향에 오신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해 어제 평창올림픽 뉴스 전해드렸는데요.
내년 설이면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올림픽 경기가 한창일 겁니다.

대회 1년을 앞두고 우려스러운 점도 적지 않지만, 그래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이미 강원도는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올림픽 이전과 올림픽 이후로 나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몰라보게 달라진 건 SOC입니다.

원주에서 강릉까지는 이미 복선 철도가 놓였습니다.

올 7월이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로 시범 운행이 가능합니다.

/동서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 같은 굵직한 사업은 물론이고,

기존 노선은 고속화되고 곧게 뻗고 있습니다.

올림픽 관련 SOC 국비 투자만 2020년까지 11조 원이 넘습니다./

구불구불하고 막히기 일쑤인 데다 눈이라도 오면 오가지도 못했던 강원도 길이 사통팔달로 연결됩니다.

[인터뷰]
"거의 기본적인 것을 갖춰가는 상태가 됐습니다. 이것이 완료되면 다른 지역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큰 대등한 SOC를 갖추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림픽 준비가 대부분 손님맞이여서 관광 인프라는 진일보했습니다.

개최 지역에는 초고속 통신망과 공공 wifi가 촘촘하게 깔렸습니다.

숙박업소와 관광 시설이 대거 정비되고 있고, 문화올림픽을 통해 특색있는 콘텐츠도 확보했습니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통번역 서비스도 갖춰 외국인 관광객 맞이도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관광 자원도 많고 주민들이 따뜻한 애정도 많은데 이런 부분이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잘 되면 아주 많은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올림픽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겁니다.

그 성패를 가를 준비 시간은 이제 딱 1년이 남았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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