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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스카이워크 "겨울엔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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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는 이제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 명물이 됐는데요.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폐쇄하거나 제한 운영이 불가피해, 사계절 관광 상품으로 만드는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소양강스카이워크는 개장 넉달 만에 방문객이 50만명을 넘어서며 지역 대표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로 기상 여건에 따라 겨울철에는 탄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맞은 편에 조성한 140면 규모의 주차장도 활용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의암스카이워크는 아예 폐쇄합니다.

출입로인 자전거길의 경사가 심해 당장 내일(오늘)부터 출입이 통제됩니다.

개장 2년째를 맞은 의암스카이워크는 겨울철이면 매년 3개월씩 이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일단, 소양강스카이워크만이라도 운영시간을 줄여서라도 개장하기로 했지만 기상여건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착시효과 그림인 트릭아트와 한류스타 핸드프린팅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지만,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스카이워크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서 트릭아트를 구상하고 있고 구름빵 캐릭터를 이용해서 포토존도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개 스카이워크 시설의 연간 유지 비용은 1억여원.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의 관광지로 만드는 아이디어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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