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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축제에 '풍덩' R
[앵커]
지금 강원도는 바다 뿐만아니라 강과 계곡 모두 거대한 여름 축제장이나 마찬가지인데요.

다양한 체험 행사로 더위를 잊고,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어 축제장마다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성욱기자입니다.

[리포터]
커다란 풀장이 빨간 토마토로 가득 찼습니다.

토마토속을 뒤져 찾는건 황금반지.

어른 아이 할것없이 토마토속에 몸을 파묻고 반지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못찾아도 그만, 신나는 음악에 춤추고 뛰노는 사이 더위가 날아갑니다.

[인터뷰]
"반지는 못 찾았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좋은 추억 만들어서 감사해요."

홍천에서는 여름철 대표 간식 찰옥수수가 피서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시식 코너는 담아놓기 무섭게 동이 나고, 고소한 맛을 본 이상 지갑을 열지 않고는 못배깁니다.

[인터뷰]
"가족들이랑 왔는데, 행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고, 홍천 찰옥수수 진짜 짱이에요. 정말 맛있어요."

평창 더위사냥 축제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축제장을 가로지르는 시원한 강줄기에선 물놀이가 한창이고, 메기와 피라미 등 민물고기 잡기는 어린 강태공들에게 인기 최고입니다.

[인터뷰]
"정말 좋고, 가족들하고 단합도 하고, 좋은 환경속에서 힐링하고 가는 것 같아요."

시원한 고원도시 태백서 즐기는 야외영화제 쿨 시네마 페스티벌과, 굴렁쇠부터 자동차까지 세상의 모든 바퀴가 한자리에 모인 인제 바퀴축제장도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강원도 여름 축제가 전국의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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