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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人> 춘천 미래 "밑그림 그린다"
[앵커]
춘천시는 올해 시청사 신축과 캠프 페이지 개발 등 춘천의 미래를 좌우할 대형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잠시 뒤, 최동용 춘천시장 모시고 말씀 나눠보기로 하고, 먼저 백행원 기자가 올해 춘천시 현안과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20년을 끌어온 시청사 신축 문제가 부지를 최종 확정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현부지에 새 청사를 짓는데, 전체 사업비 천억원 가운데 모자란 사업비 450억원은 연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현재 따로 떨어져 있는 시의회를 청사에 포함시키고, 주차장은 지하화해 남는 공간에 시민 공원 형태의 만남의 장소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춘천시는 오는 2018년 완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설계공모에 들어가 내년에 착공할 예정으로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른 현안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청사 경쟁 후보지였던 캠프 페이지는 체육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시민공원을 만들기로 하고, 올해부터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갑니다.

최 시장의 핵심 공약인 의암호 일대 삼각 관광벨트도 기본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스탠드 업▶
"춘천의 백년대계가 걸린 사안들이 올해 시작되다보니,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별 전담팀도 꾸렸습니다"

단, 별도의 직제개편 없이, 현안별 부서 간 협업 형태로 운영하는데, 담당 국장에게는 책임과 권한을 함께 줘서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대상 사업은 철도하부 공간 경관 조성과 글램핑장 조성, 강북 노인복지관 신축 등 10가집니다.

수년째 답보 상태에 빠진 산업단지 분양도 올해 춘천시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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