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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풍성'..방사능 '안전' R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수산물이 지난해보다 조금 더 잡히고 있는데요.

특히, 연근해에서 나는 수산물은 방사능에도 안전한 것으로 조사돼, 모처럼 동해안 수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진열대가 수산물로 가득찼습니다.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많은 문어와 가자미는 물론, 겨울 대표 어종인 대구와 도치도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설 대목을 앞둔 상인들은 즐거운 기색이 역력합니다.

[인터뷰]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은데요. 설이고 명절이고 하니까 손님이 많이많이 오셔 가지고 많이 사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조업도 괜찮은 편입니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가자미는 184t이 잡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t이 늘었습니다.

임연수어와 오징어도 16t과 1t이 늘었고, 단 문어는 10t 정도 줄었습니다./

위판 실적은 지난해 보다 8억3천여 만원이 증가해, 어민들도 짭짤한 소득을 올렸습니다.

◀브릿지▶
"우려했던 수산물에 대한 일본 방사능 오염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주요 어종 26개 품목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전화인터뷰]
"연안산 수산물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된 총 26개 품종 86개 시료에서 방사성 세슘이나 요오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니.."

안정적인 조업에 방사능 오염 걱정이 사라지면서 설 명절을 앞둔 수산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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