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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등권 탈출 '사활' R
[앵커]
강원FC가 오늘 열린 K리그 춘천 홈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3대 1로 패하며,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강등권 위기에 빠진 강원은 시즌 후반기 목표를 중위권 도약으로 정하고, 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의 상승세도 전통의 강호, 전북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강원은 전반 17분, 전북의 정인환에게 첫 득점을 내준 뒤, 전반 36분과 후반 8분에도 이동국과 정인환에게 득점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16분, 지쿠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했지만, 결국 추가 득점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결과는 3대 1 패배.


"이로써 강원FC는 시즌 전반기를 1승 5무 7패, 구단 순위 12위로 마무리 하고 한달간의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후반기가 관건입니다.

K-리그 14개팀 가운데, 13위와 14위 팀은 2부리그인 챌린저 리그로 강등되고,

12위팀도 챌린저리그 1위팀과 경기를 벌여 패할 경우, 2부 리그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강등권 위기에 빠진 강원FC는 시즌 후반기 목표를 중위권 도약으로 정하고, 조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웨슬리와 패트릭, 지쿠 중심의 공격라인을 강화하고, 전반기에 부진했던 국내파 선수들의 전력을 끌어올리는데도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인터뷰]
"전반기 문제점을 파악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 선수를 확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

강원FC가 시즌 후반기에 강등권 위기를 털어내고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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