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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논평>강원관광 '새도약'
[앵커]
국내 최초의 자동차테마파크인 인제 스피디움이 개장하면서 강원관광 지도가 또한번 바뀌었는데요.

강원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위상을 되찾는 일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G1 논평 들어보시겠습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거대한 관광도시입니다.

관광은 도민들의 살림과 직결된 고부가가치 산업이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입니다.

최근 각종 호재가 잇따르며 강원관광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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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을 연 인제 스피디움은 단순한 자동차 경기장이 아닙니다.

모터스포츠를 즐기고 체험하는 테마파크로, 호텔과 콘도를 갖춘 체류형 관광지입니다.

인제군은 자동차 대회와 축제 등을 통해 연간 100만명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내 다른 시.군의 관광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춘천은 의암호물레길과 강촌레일바이크가 큰 인기를 끌며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중도 레고랜드가 들어서면 춘천은 1박2일, 2박3일 코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권은 북방항로 관광과 해변 리조트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고, 설악권은 오색로프웨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들의 쇼핑 갈증을 풀어줄 대형 아울렛 유치도 주목됩니다.

올림픽 개최지로 인지도가 높아진 점은 강원관광에 빼놓을 수 없는 호재입니다.

지난해 도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86만명을 넘어서며, 10년새 100만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다음달 강릉에서 열리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최근 유치에 성공한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도 강원관광 발전의 기회로 살려야 합니다.

DMZ를 세계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겠다는 박대통령의 구상도 반드시 강원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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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산과 바다 중심에서 다양한 체험과 축제로 변해가는 흐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동계올림픽 개최 전에 세계인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관광이 완성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G1 논평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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