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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서 현장 최고위 "특별히 챙기겠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늘(17일) 강원자치도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 현안 점검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교통과 산업, 물 부족 문제 등 강원 핵심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강원자치도를 찾았습니다.

강원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의료 AX 기반 첨단산업 육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강원 주요 현안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름 그대로 진짜 특별도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에너지 접경 지역 개발처럼 굵직한 현안들 모두 국가 균형 발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국회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도 서둘러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도당은 최근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 성과를 언급하며 강원도에 대한 집권 여당의 지원 강화를 내세웠습니다.


송기헌 / 국회의원
"이번 예산 과정에서 특별히 강릉 지역, 동해안 지역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시간을 써주신 당 지도부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춘천 호수 국가정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지원 요청과 함께, 김진태 도정의 예산 삭감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허영 / 국회의원
"김진태 도정이 지방 정원 예산을 싹둑 잘라버렸습니다. 여하튼 이런 것 때문에 춘천 시민들의 분노가 많이 있는데요. 우리 당에서 호수 국가 정원 조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좀"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당내 특위 구성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춘천 풍물시장을 찾아 경기침체와 물가 부담 등 민생 현안을 직접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또 강릉으로 이동해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 보고회에 참석하고,

관련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 S /U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강원자치도를 찾은 것은 강원을 핵심 격전지로 보고, 여당 차원의 현장 행보를 강화하겠단 의미로 풀이됩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형)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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