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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
강원학생 성장 진단평가 시행 앞두고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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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업성취도평가, '강원학생 성장 진단평가'를 두고 교육계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이미 시험을 치르고 있어 교육 현장에 혼란만 야기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교육청은 강원학생 성장 진단평가 시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첫 시행 예정으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는 국어와 수학을,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는 국영수를 실시합니다.

희망 학교를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 S / U ▶
"강원학생 성장 진단평가는 신경호 교육감의 제1공약이기도 해서 우선적으로 추진하려는 계획이지만, 진행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찬성하는 의견은,

"대학입시를 봐도 지역 인재 전형에 지원한 도내 학생 절반 이상이 수능 최저등급 미달로 탈락한다"며,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하다고 주장합니다.



"어디가 약한지 알아야 적합한 처방을 할 수 있듯이 공부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면 진단평가가 꼭 필요합니다."

반면 전교조 중심으로 교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반론도 거셉니다.

/전교조 강원지부가 최근 도내 초중고 교사 7백여 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를 벌였는데,

67.3%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어떤 점이 우려스렵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7명이 지역과 학교별, 학생별 서열화를 조장할 것이라고 답했고,

사교육비 증가와 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압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교육행정기관에서 표준화된 일제식 진단평가를 실시할 경우에는 교육적 의도나 배경이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평가 여론 조사 결과가 다음주에 나오는 대로,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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