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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현안.8/DLP 남A> 올림픽 후속 대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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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강릉시장 선거입니다.
현직 시장이 3선으로 퇴임하기 때문에 후보간 뚜렷한 공방이 오갈 쟁점은 없지만,
올림픽 이후 전환점을 맞은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큰 그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당장은 올림픽 후속 대책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3선을 연임한 최명희 시장이 올림픽을 준비하고 마무리했다면,

차기 시장의 몫은 올림픽 유산의 활용입니다.

특히 강릉은 올림픽 기간 기대했던 단기 경기 부양 효과를 한껏 누리지 못했습니다.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경기 위축 등 팽배한 위기감에 대한 해결책을 올림픽 후속 조치에서 찾아내야 하는 형편입니다.

당장은 경기장 시설의 활용이 과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욱철 후보는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단기적으로는 시민 체육시설로 써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한근 후보는 경기장은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는 게 제일이라는 의견입니다.

다만, 성사되지 못한다면 전시.컨벤션 산업으로 돌리는 대안을 내놨습니다.

무소속 김중남 후보는 올림픽 기금을 조성해 경기장과 개최지 일대를 올림픽 공원으로 만들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무소속 최재규 후보는 프로 빙상 선수의 경기에 내깃돈을 걸 수 있는 '아이스 더비' 유치를 제안해 다소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KTX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대책도 유권자가 관심을 보이는 현안입니다.

다만, 캠프별로 확연한 견해차를 보일만 한 뚜렷한 쟁점은 없습니다.

특히 현직 시장이 3선 연임으로 물러나고, 당적도 없어서 공방의 초점도 다소 흐려졌습니다.

◀Stand-up▶
"강릉은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누가 제시할지, 또 계획을 실현할 능력 있는 새 인물이 누구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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