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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17>인제군수 선거, '경제 살리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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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선거구별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먼저,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인제군수 선거입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도 이용객이 급감한 인제군은 경제 활성화 대책이 최대 화두입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상권을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시령 터널 통행료를 폐지해, 관광객들을 인제 시내로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인제군의 농.축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이걸(국도 이용객 감소) 타파하기 위해서는 미시령 관통도로의 통행료를 반드시 폐지하겠다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순선 후보의 핵심 공약은 '2025 세계 산림엑스포' 유치입니다.

갯골 산림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인제의 풍부한 자연 환경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또, 44번.46번 국도 인근 경기 침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미시령 힐링 가도 조성 사업과 스포츠 마케팅으로 돌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서 연 100개 이상의 경기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강원도와 미시령 힐링가도 사업을 통해서 지역 경기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바른미래당 양정우 후보도 자연 환경을 적극 활용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인제앞강에 사계절 관광유원지를 조성해, 내린천 래프팅 사업과 연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특산물 유통센터를 구축해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도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새롭게 관광 인프라를 추가시켜서 다시 순환시킨 다음, 사람들이 인제군에 많이 오게 하고, 그 사람들이 인제군에서 돈을 많이 쓰게 해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부양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저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어느 후보가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약속을 하는 지도 유권자들의 관심사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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